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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 국내 대형 SUV시장이 폭발적인 수요를 갖추진 못했다. 이렇다보니 글로벌 브랜드들도 국내에 대형 SUV 모델을 출시하는 일이 드물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에 국내 도입되지 않아 아쉬운 수입 브랜드들의 대형 SUV모델을 살펴봤다.
티구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폭스바겐에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아틀라스가 있다. 이는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브랜드 내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전략 모델. 혁신적인 기술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고 가족단위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 SUV에 걸맞게 안전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틀라스는 2017년 9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 안전평가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NHTSA는 미국 정부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을 운영하며 1978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차량 안전 정보를 제공 중이다.다른 폭스바겐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아틀라스도 수동 및 능동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의 모든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거나 능가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전자안전 시스템과 함께 6개의 에어백(운전자, 동승자, 운전자 및 조수석, 전장 커튼)을 기본 장착했다.
이밖에 구동력을 최적화하고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Motion)의 최신 버전을 탑재했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모든 모델에 추돌 후 자동제동 시스템(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을 기본으로 갖췄다.
랜드 크루저는 DOCH 32밸브 5.7리터 V8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401b.ft(약 55.5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 독립식 VVT-I, ACIS(Acoustic Control Induction System) 등의 기술이 적용돼 모든 RPM에서 사용가능한 동력을 극대화해 최고의 성능을 낸다.
또한 8단 전자제어식 지능형 자동변속기(ECT-i)는 다양한 조건에서 효율적인 동력전달을 위해 스토틀에 가해지는 압력, 차량 속도 및 도로의 경사도 등을 고려해 변속 로직을 조정한다. 이외에 순차 시프트 모드도 있어 운전자가 원할 경우 수동으로 기어를 선택할 수 있다.
랜드 크루저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프레임 바디를 채택했고 멀티-터레인 셀렉트(Multi-terrain Select), 크롤 컨트롤(CRAWL), 동적 서스펜션 시스템(KDSS) 등의 기술을 적용해 초보자도 쉽게 오프로드를 돌파할 수 있게 돕는다.
혼다의 경우 북미 도로 위를 누비고 있는 2019년형 파일럿의 도입이 아쉽다. 국내에서 2017년형으로 부분변경돼 뉴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바 있지만 신형 모델은 국내에서 아직 판매 계획이 없는 상태다.
신형 파일럿은 공격적인 외부 스타일과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주요 커넥티드 카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통합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오디오 터치 스크린 시스템 등을 갖췄다. 모든 트림에는 혼다의 대표적인 안전기술인 혼다 센싱이 표준으로 채택됐다. 대형 SUV답게 실내 공간은 7~8인승 트림으로 나뉘며 3열로 넉넉하다.
혼다의 지능형 가변 토크 관리 시스템(i-VTM4)에 의해 지지되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은 덤이다. 전체 AWD 트림에 표준 장착된 i-VTM4는 전자 제어식 유압식으로 작동하는 리어 디퍼렌셜으로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에서 엔진 토크를 배분하며 좌측 및 우측 리어 휠 사이에서 토크를 동적으로 분배한다. 또한 투어링(Touring) 및 엘리트(Elite) 트림에서 이용할 수 있는 9단 자동변속기는 드라이빙 성능과 변속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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