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거리, 강풀 만화거리 개념도. /사진=강동구청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난달 31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면서 배경이 된 서울 강동구 성내동 만화거리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날 성내동 만화거리 마지막 편을 방송, 평균 시청률 6.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백종원씨는 그동안 방송된 파스타집과 짬뽕집, 피맥집을 차례로 방문하며 최종 점검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이 유명세를 떨치면서 그동안 비교적 한산했던 성내동 만화거리에도 인파가 몰린다. 성내동 만화거리는 2013년 9월 강동구청에서 성내2동 일대 골목에 조성한 곳이다.

강동구는 지역 출신으로 성내동과 천호동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했던 웹툰 작가 강풀씨의 허락을 얻어 '강풀의 만화거리'를 만들었다.


만화거리는 골목길 벽돌담과 상가 등을 도화지 삼아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시리즈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4편에 나오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그려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2013년 9월 강동구청이 조성한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 /사진=강동구청 제공
강풀 작가는 실제로 성내동과 천호동 일대를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해 왔다. 특히 <바보>에서 승룡이가 앉아 오래 전 떠난 이웃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토성은 천호대교 남단 일대를 무대로 했고 성내동 왕복 2차선 도로변의 주점도 그대로 그려냈다.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64길 일대의 만화거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