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SR)을 강화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한 달 새 2조 원 넘게 증가해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전과 비교해 2조1172억원 증가한 101조227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업계는 개인신용대출 규모가 전월보다 2조원 이상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9·13 대책에 따른 DSR 도입 이전에 서둘러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신용대출은 비교적 자유롭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신용대출이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빚이 많은 사람들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기 어려워졌다.


한편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 증가세가 완화되면서 전체 증가세가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