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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56)을 임명했다.
노형욱 신임 실장은 박근혜정부 때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돼 이례적으로 현 정부에서 유임됐던 인사다. 그만큼 사회·경제 현안에 이해도가 높고 여·야 모두에게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의 길을 걸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광주일고 후배다. 노 실장의 광주일고 동기 중에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명하다. 전북 정읍 출신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는 같은 대학 같은 과 입학 동기다.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복지노동예산과장, 재정총괄과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줄곧 예산·재정 분야 공무원의 길을 걸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정책기획관을 지내며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수립했으며 2014년 1급 기재부 재정관리관으로 승진했다. 기재부 직원들의 투표로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차례 선정돼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직 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
2016년 8월부터 국무조정실 2차장을 맡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이낙연 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호흡을 맞췄다. 정부부처간 신속한 협업이 필요한 포항 지진, 살충제 계란 사태, 라돈침대 사태 때 부처 간 업무를 조율했다. 이낙연 총리도 노 실장의 깔끔한 업무처리를 높이 사 이번 인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순창 출생(56) ▲광주제일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학사)-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국제경제학과(석사)▲행정고시 30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복지노동예산과장·중기재정계획과장·재정총괄과장·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행정예산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무조정실 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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