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
2008년 당시 8살 여아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구속된 조두순씨의 출소반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조두순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20만109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글을 게재한 청원자는 “(성폭력 사건 발생 후 )10년이 지나 나영이는 18살이 됐다”며 “나영이가 10년간 두려움과 트라우마, 고통에 시달릴 동안 조두순이 한 일은 사과나 속죄가 아닌 감옥에서 잘 먹고 잘 지내며 10년을 보낸 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은 조두순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곧 출소한다는 것”이라며 “사건 당시 조두순이 과다 알콜 섭취를 했다고 하는게 그게 죄가 덜어지는 합당한 이유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또 “나영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조두순의 출소를 막고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씨는 음주 후 심신미약을 이유로 징역 15년에서 12년으로 감형을 받았다. 오는 2020년 12월 출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