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페이스리프트. /사진=쉐보레 공식 페이스북 캡쳐
한국지엠의 중형세단 말리부가 확 바뀐 얼굴로 국내 자동차시장의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1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사전계약을 이달 26일부터 진행한다.

새로운 말리부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릴이다. 전면부를 감싸는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외에 안개등,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의 변화로 좀 더 날렵해진 느낌이다.


한국지엠의 말리부 페이스리프트가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서면서 최근 부진한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올해 1~10월 내수판매 7만45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줄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파크와 함께 내수실적을 이끌었던 말리부는 같은 기간 판매대수가 1만3582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2.3% 줄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파워트레인과 가격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국지엠 측은 파워트레인 등의 정보를 출시행사에서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1.6ℓ 디젤엔진 추가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 시기는 다음달 초쯤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 출시행사에서 파워트레인, 가격 등을 정확히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