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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 후보로 선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도청 자신의 집무실을 방문한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원으로부터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 사업을 예타면제 후보로 선정해 줄 것에 대한 요청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3월부터 소외된 경기북부의 지역발전을 위하고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전철 연장이 조기에 착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한때는 청와대와 국토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차에 걸쳐 조기 착공을 건의했지만 사업 우선순위에 밀리면서 애초 완공 목표였던 2025년 마져도 불투명해 지지부진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전임 김종천 전 시장에 이어 민선7기 박윤국 포천시장은 취임식과 100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강한 의지를 밝혔고, 그동안 ‘전철 연장’이 실현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려왔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이 필요하다고 본다. 포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가 고루 발전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 검토 의사를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각 시도별로 선정한 2건의 공공투자프로젝트에 한해 예타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장구간 인근에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택지지구와 대진대, 경복대, 차의과대 등 3개 대학,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완공될 경우 약 23만명이 철도서비스 이용편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제출된 사업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사업과 함께 2건을 정부 예타 면제사업 후보로 결정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균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윤국 포천시장의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로 오랜 숙원사업인 군내∼내촌 도로개설공사가 용역중지 10개월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고 20년 이상 말로만 해왔던 수원산 터널 공사가 시작을 앞두고 있다.
또 의료시설 부족 현상을 호소하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신속한 추진도 건의해 놓고 있으며 포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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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