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의 ‘온리원캠프’(ONLYONE CAMP)에 참석해 “기업이 성장해야 인재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CJ는 끊임없이 성장했다”며 “지금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2030년 월드베스트 비전 달성의 핵심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재현님과의 대화’에서 사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그룹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식 인재경영 “하고잡이가 돼라”
온리원캠프는 CJ그룹 공채 입사 2~3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3박4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룹 및 각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주니어 사원들이 초심을 다지고 자신감을 충전하도록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다 2015년 중단됐으나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캠프는 이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례 그룹 행사 중 하나”라며 “이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그룹의 성장에 인재가 가장 중요하고 신입사원은 CJ의 미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선대회장님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인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CJ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초격차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가 되어 글로벌 영토를 확장 중인 CJ와 함께 성장해 세계 1등의 꿈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 '자율·창의' 존중… 유연한 조직문화
CJ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이 즐겁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및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획기적인 인사제도를 실행 중이다.
CJ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1999년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제를 실시하고 2000년 ‘님’ 호칭제를 도입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워라밸 확산 및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기존 제도를 진화·발전시키고 제도를 넘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를 내놓았다.
지난해부터 2주 유급휴가로 확대 실시된 ‘배우자 출산휴가’는 남성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제도를 마련, 생후 3개월까지 1일 2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한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하고 있다.
CJ는 유연한 근무환경 및 창의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실시한다. 5년마다 최대 한달간 재충전과 자기개발의 시간을 갖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제도를 통해 근속연수에 따라 50만~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임직원이 장기휴가로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개인별 연간 휴가일정 수립을 연초에 의무화하고 근무일 기준 5일 이상 휴가를 독려하는 ‘휴(休) 브릿지’ 제도와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단위 휴가제: 반반차’를 통해 임직원의 재충전과 효율적인 시간배분을 독려한다.
2011년부터 GE(Global Expert) 제도를 운영하면서 해외 중장기 전략 국가의 사업수행을 견인할 예비 글로벌 인재도 육성하고 있다. 최대 6개월까지 글로벌 연수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글로벌 노크’, 그룹 내 신임과장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봐야지’ 등 임직원의 글로벌 비전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한 부서나 직무에서 장기간 근무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다른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Career Challenge’ 제도, 입사 후 10년 이내 임원 승진이 가능한 ‘Fast Track’ 프로그램 등 전문성과 역할,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CJ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성장과 도전을 촉진하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67호(2018년 11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