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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내린 것이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05.99포인트(0.81%) 하락한 2만508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0.60포인트(0.76%) 낮아진 2701.5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48포인트(0.90%) 내려간 7136.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협상 타결과 미국-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애플과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해 전일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대 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의 역할이 축소되었다는 소식과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 지지한다고 발표하자 낙폭이 축소됐다.


전일 지수를 끌어내린 애플(-2.82%)은 투자회사인 구겐하임이 투자 의견 하향 조정해 또 다시 매도세가 입됐다. 구겐하임은 작년과 달리 매출 둔화가 심화돼 ASP 상승이 이를 상쇄하지 못해 실적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금융주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이 유력시 되는 민주당의 맥시니 워터스 의원이 규제 가능성을 제기해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 하락폭을 키웠던 애플과 금융주 관련 이슈는 미국내 이슈이거나 최근 국내 증시에 이미 반영이 되었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