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글/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김은영 외교부 국장이 싱가포르 현지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16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수행하던 김은영 외교부 국장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는 비보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들려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저를 수행해 온 외교부 남아태 김은영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의식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 국장은 이번 아세안 관련 여러 회의와 에이펙(APEC) 회의까지 실무를 총괄했으며 과로로 보인다. 매우 안타깝다”고 밝히면서 “눈물을 흘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 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떠납니다만 꼭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서 상근부대변인도 “더불어민주당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애태우며 뜬눈으로 밤을 지낸 가족분들의 슬픈 심정을 위로하고, 무엇보다 하루빨리 김은영 국장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대한민국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