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경궁 김씨 트위터 캡처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1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19일께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커뮤니티에는 과거 '혜경궁 김씨' 계정에 올라온 글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혜경궁 김씨' 계정에는 그간 이지명 지사를 옹호하는 한편 과거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지속 비난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계정에는 "문재인이나 와이프나…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소원이냐? 미친 달레반들",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 "문재인이 아들도 특혜준 건? 정유라네" 라는 등의 글이 꾸준히 게시됐다.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네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 타서 유족 되길 학수고대할게"라는 등 국가적인 참사를 조롱에 이용하는 충격적인 글도 수차례 게재됐다.


한편 이 지사는 경찰의 수사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트위터계정주가 제 아내라 단정한 '스모킹 건'이 참 허접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