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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6.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와 초과 공급 우려요인이 맞부딪힌 영향이다. OPEC은 오는 12월 정례회담에서 일간 140만 배럴 가량 감산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감산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어 아직까지 감산안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888개로 전주대비 2개 증가하며 지난 6주 중 5주동안 시추공수가 증가했다. 이번 원유 시추공수 규모는 2015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연방준비제도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시키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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