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본점.
광주은행이 오는 11월 20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1968년 11월 20일 광주 동구 충장로 5가 옛 중부지점에서 첫 업무를 개시한 날을 기념일로 하고 있다.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며 영욕의 세월을 지낸 광주은행은 내일 송종욱 행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은행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딜 예정이다.

창립 50년만에 자행 최초로 행장에 취임한 송종욱 행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광주은행을 작지만 강한 '강소은행'으로 성장시켰다.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으로 607억원, 3분기 누적으로 1414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전년동기대비 17.5%, 3분기 누적으로는 10.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했으며, 분기 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53%를 나타냈다.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대비 1.76%포인트 개선된 47.11%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전분기(0.65%) 대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송 행장은 영업자산 40조원 규모의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채용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운영, 결손가정 및 다문화 가정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며 올해 광주상공대상(경영 우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론 송 행장의 이러한 공적이 송 행장 한사람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광주은행 전 임직원과 지역민, 그리고 모든 고객들이 함께했다. 그러나 광주은행의 숙제도 적지 않다.

지방은행의 한계와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또 인터넷 은행 출범에 따른 핀테크 및 디지털 경쟁이 치열하면서 선제적 대응 또한 절실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창립50주년 기념식에서 50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과 지역민, 광주은행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