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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신종균·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창업정신을 기렸다. 권오현 삼성 종합기술원 회장은 다리 부상으로 불참했다.
추모식 참석이 예상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과 함께 지난주에 미리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 삼성그룹 일가와 경영진은 오후에 따로 선영을 찾아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선영을 찾았다.
호암 추모식은 범삼성가의 공동행사로 20여년 동안 진행되다가 각 그룹이 커지면서 한꺼번에 행사를 치르기 힘들다는 이유로 일부 분리돼 진행됐다.
한편 추모식과 별도로 진행되는 이 선대회장의 기제사는 예년처럼 CJ그룹 주재로 이날 저녁 CJ인재원에서 열린다.
기제사는 지난 2010년까지 생전 고인이 살았던 서울 장충동 자택에서 열리다 2011년부터 CJ인재원으로 자리를 옮겨 CJ그룹 주도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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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