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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라이엇게임즈를 이끈 이승현 대표가 내년 사임하면서 현재 퍼블리싱 조직 총괄업무를 담당하는 박준규 본부장이 자리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올 12월이면 라이엇게임즈에서 한국 대표를 맡은지 만 5년이 된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LoL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어 좋았다. 부족하나마 제가 할 수 있는 기여는 여기까지라 생각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기려 한다”고 전했다.
2013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한 이 대표는 대외 및 운영·서비스 조직을 총괄하는 임원을 역임하다가 2014년 1월 한국대표로 취임했다. 두 차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개최를 비롯해 게이머를 위한 복합 공간 ‘롤 파크’(LoL PARK) 건립을 주도하는 등 LoL e스포츠 성장에도 힘을 더했다.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가 지난해 말에는 라이엇게임즈가 외국계 기업 최초로 ‘2017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을 받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내년부터 새롭게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를 맡게될 박준규 본부장은 과거 KPMG 및 CJ E&M 등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 전략팀장을 거쳐 현재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이끌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기업수장 변화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는 것이 이례적 경우이나 변화를 통해 기업성장과 도약을 목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이 대표는 보직 변경이 아닌 사임”이라며 “대표직 임기는 별도로 정해진 것이 없으며 이 대표의 향후 거취는 미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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