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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통소매주가 낙폭이 특히 컸고 애플과 부품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8.84포인트(1.82%) 낮은 2641.89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소매유통주와 애플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급락했다. 소매유통주는 L브랜드(-17.71%)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급락했고 타겟(-10.52%)은 동일점포 매출이 시장 전망치에 미달했다고 발표해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점인 TJX(-4.37%)와 Kohl’s(-9.23%)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주가가 내렸다.

최근 큰폭의 조정을 받은 애플(-4.78%)도 골드만삭스가 이번달 들어 3번째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했으며 큐로브(-1.79%), 스카이웍(-1.91%) 등 애플 부품주도 함께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매유통주에 대해 "이익 피크 논란, 글로벌 성장세 둔화 및 금리 상승 등이 소매 유통업체 실적 부진을 야기 시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에 대해서는 "골드만삭스가 가격 책정 실수로 아이폰 XR 판매 급감과 중국 수요 감소, 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