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 / 사진=머니S 일명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으로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격카드'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 측이 국내 최고 헌법권위자와 면담한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
확인 결과 이 지사와 법조인은 11월20일 국회 철도정책토론회 후 면담을 가졌다. 면담 내용은 ‘수사기관의 수사권(공권력) 남용으로 평등권 침해 한 것’으로 헌법소원에 대한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측은 "이 사건만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압수수색만 30번에 이르는 등 불공정 수사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일련은 과도한 언론플레이(이틀 전 검찰기소 예고기사 발표, 수사기밀 유출, 경찰조사 시 비공개 협의 위반 등)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08_hkkim’ 트위터가 김혜경이 아닌 증거를 또 찾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016넌 12월 1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장모님 생일잔치가 있었다. 식사 전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오후 6시17분에 기념사진을 찍은 뒤 생일축하노래, 케이크절단, 자녀들(3남매) 별로 선물을 전달한 후 식사를 하고 9시가 넘어 헤어졌다”고 말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08__hkkim' 트위터가 김혜경이 아닌 증거를 또 찾았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18일 장모 생일잔치 장면. /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 지사는 “그 사이 ‘@08_hkkim’ 트위터는 ‘@fence1230’의 글을 읽고 오후 6시37분에 긴 답글을 올렸다. 큰 딸인 아내가 생일축하 행사 주관 도중에 이 트위터가 활동한 것”이라며 “트윗 중독으로 의심받는 저도 8년간 6만 건을 못 썼는데, 아내가 4년간 4만7000건이나 썼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경찰이 4만7000건 중 “‘@08_hkkim’ 트위터 = 김혜경’ 추정자료를 3-4개 찾았다는데, 4만7000개를 전부 분석하면 ‘@08_hkkim’ 트위터 ≠ 김혜경인 자료는 더 많겠지만 저는 그 자료에 접근할 수 없다”며 “이날 ‘@08_hkkim’ 트위터 계정이 많은 글을 썼다는데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08_hkkim’ 트위터의 글을 찾아주시면 고맙겠다. 추가제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