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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고개를 숙일까. 지난달 1차 출시국을 중심으로 공개된 아이폰이 일본시장에서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아이폰XR의 판매둔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다음주 일본 통신사에 보조금을 지급해 아이폰의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시장에서 아이폰XR 64GB(기가바이트) 자급제 모델은 8만4800엔(약 84만9000원)인데 통신사에서는 9만8400엔(약 98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업계는 통신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약 1만엔(약 10만원) 수준으로 통신사에서도 자급제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애플은 그간 가격을 인하하지 않는 정책을 펼쳤다. 출시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소비자들은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반발했다. 실제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XR 64GB(기가바이트)모델이 99만원에 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가격수준을 보인다.
다만 이번 가격인하 여파가 국내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애플 측은 국내시장의 아이폰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답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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