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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166만주,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에게 49만6808주, 사촌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에게 83만주를 증여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타계한 이후 20년간 그룹의 근간을 지키는데 공헌한 친족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분 증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여 계획은 최근 가족모임에서 구체화됐다.
이와함께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도 최 회장의 취지에 공감, SK㈜ 주식 13만3332주를 증여하는데 동참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 중심의 현 그룹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증여 주식의 처분단가는 주당 28만500원으로 환산하면 9228억45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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