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한진칼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5800원으로 종전보다 19.3%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계열사 전반에 대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분 9%를 확보한 KCGI가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칼호텔네트워크 등 유휴자산 활용 방안 등을 독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대한항공에 총수일가 의혹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내기도 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진칼 지분 8.3%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등을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너십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배구조개선 등 제시하는 명분이 충분히 여타 주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하락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환경에서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