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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적인 경기불황을 불러온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는 2006년 무렵 전조가 있었다. 미국 주택가격은 2006년 4월까지 최대치로 상승했다가 곧바로 버블이 꺼지며 2012년 1월까지 50% 폭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을 견디지 못한 금융회사들도 줄줄이 파산했다.
하지만 실러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부터 줄곧 상승한 미국 집값을 버블이라 볼 수는 있겠지만 금융위기 이전과 똑같다기보다는 편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형 금융회사의 파산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미국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안정적이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주택시장만 침체위기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15%가량 하락했고 기존주택 판매도 8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밝힌 이달 주택시장지수는 60포인트로 전년대비 13% 하락했다. 경기체감 기준은 50포인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8월 통화정책 회의록에도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 가능성이 언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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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