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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앱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불법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특히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이 포함돼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웹하드를 운영하며 수백만건의 불법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심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심 대표는 2017년 12월~2018년 9월 두 곳의 웹하드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건의 유통을 방조하며서 5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은 172건이며 촬영과정에서 불법성이 확인된 영상도 4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웹하드 운영자는 아동·청소년 음란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나 심 대표의 웹하드에는 이러한 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웹하드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심 대표가 사실상 이 웹하드의 실소유주라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또 심 대표가 웹하드를 운영한 뒤 여기어때로 이동한 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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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