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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 '미래의 금융, 새로운 금융감독'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라보 조작, 웰스 파고 스캔들과 같은 대형 금융사고와 불완전 판매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며 "정보 우위를 가진 금융회사가 소비자 취약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지금은 혁신적인 기술이 전통적인 금융 거래 방식과 관행을 변화시키고 대체하는 변혁의 시기"라며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분야에도 탈집중화와 탈중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와 감독기구들은 핀테크 혁신을 활성화할 환경을 조성하고 규제·감독 프로세스에 새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한 핀테크 혁신과 주요국 금융감독 기구의 섭테크(금융감독에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 사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블룸버그, 뱅크오브아메리카, 구글페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금융 관련 심포지엄에서 만나기 어려운 첨단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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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