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구주주와 우리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654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청약율 99.17%를 기록했다. 내부적으로 사업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기대감이 높다는 해석이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실시한 구주주·우리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이 이 같이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청약 및 초과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96만4752주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신영증권을 통해 일반공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564원으로 할인율 20%를 적용해 산정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주식수 대비 30% 수준이다.


이에 대해 SK증권 관계자는 "우리사주나 구주주가 청약을 대부분 소화했다는 것은 현재 발행가가 매력적이란 뜻"이라며 "실권주도 일반공모를 통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