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수는 총 66만6163개로 전년 62만7565개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이 부동산업(14.1%), 숙박음식업(9.5%) 등 대부분 산업에서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전체 종사자 수는 982만3000명에서 1005만2000명으로 2.3% 늘었다. 건설업이 3%포인트 줄어든 것 외에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종사자가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760조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291조원이었다. 자산은 5.7% 늘어난 9623조원, 부채는 4.3% 증가한 6786조원이다.
그러나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이익이 대기업에 편중 돼 있었다. 전체 기업 수의 0.3%(2191개)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61%인 177조원을 차지한 것.
매출 역시 대기업이 전체의 48%(2285조원)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종사자의 20.4%(204만7000명), 자신의 71.2%(6850조원), 부채의 75.3%(5111조원)이 전부 대기업의 몫 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804조원, 73조원으로 37.4%, 25.1% 비중을 보였다.
기업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대기업의 기업당 매출액은 1조430억원으로 중소기업 27억원의 382에 달했다. 영업이익 차이는 더 심하다. 대기업의 기업당 영업이은 809억원으로 중소기업 1억원보다 무려 732배 많았다.
지난해 대기업의 평균 업력은 17.7년이었고 중소기업은 8.0년이었다. 중견기업의 업력은 21.0년으로 가장 길었다.
종사자 성별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남성이 많았다. 대기업은 남성 종사자 141만1000명·여성 종사자 63만6000명, 중소기업은 남성 종사자 456만2000명·여성 219만1000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두배 이상 많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