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보험 검색이 연휴기간보다 휴일이 끝나는 시점, 주말보다 평일 월, 화요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석영·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빅테이터에 나타난 보험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보험검색이 연휴가 끝나는 시점과, 평일인 월요일, 화요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네이버데이터랩과 구글트렌드의 검색어 빈도·트렌드 등을 사용했으며 분석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약 3년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약 10일간의 추석연휴기간를 예시로 들며 "연휴 동안 발생한 사고처리를 위해 휴일이 끝나는 시점부터 검색빈도가 높아졌다"며 "보험 고객들이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초에 해당하는 월요일과 화요일의 경우 다른 요일보다 손해보험사 검색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생·손보사의 월·화요일 평균 검색 빈도는 각각 38.65와 37.4이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0.6과 9.4를 기록해 약 4배 차이가 났다.


이는 장기 연휴 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야외 활동 등으로 보험사를 찾지 않고 주초에 사고 처리 등을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보험 검색빈도는 젊은층이 중·장년층에 비해 검색빈도가 높았다. 25~39세 연령대 사용자들은 '보험료, 보험금, 보험회사' 등 검색어 빈도가 40~54세 연령대의 사용자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 및 선택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작된 '보험다모아'는 초기에 높은 검색 빈도를 기록한 이후 '금융감독원' 검색 빈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