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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는 이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 앞에서 3차 집회를 진행한다. 택시기사 10만명이 모여 대규모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차량 약 1만대를 동원해 국회를 에워싸고 마포대교와 서강대교까지 막는 방법 등을 고려 중”이라며 “경찰과 치열한 몸싸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렇게 살거나 우리가 잡혀 죽으나 똑같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정부를 향한 날선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최근 벌어진 택시기사 분신 사건에 대해 “예견된 일이라고 정부 및 민주당 TF팀에 수차례 얘기했다. 앞으로 제2, 제3의 일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가 국회는 카카오의 편을 들고 택시를 적폐 1호로 몰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택배사업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재인 정부가 카카오에 편중해 카카오 재벌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10일 택시노조 소속 택시기사 최모씨는 국회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최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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