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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소식에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5달러(1.3%) 오른 5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는 최대 유전인 엘샤라라 지역이 민병대에 의해 공격을 받아 불가항력에 의한 수출 불이행을 선언했다. 이 지역의 경우 일간 31만5000배럴 가량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생산량 확대가 어려운 만큼 리비아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합의한 감산안에서 제외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을 소폭 상향조정했다”며 “올해와 내년 미국 원유 재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협상이 재개되면서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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