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GP마다 대령급 총괄 지휘 아래 각각 7명씩 검증 인원을 투입한다. 1개 GP마다 검증요원 5명, 촬영요원 2명 등 각각 77명(총 154명)이다.
남북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 GP를 서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합의된 군사분계선(MDL) 내 연결지점에서 만나 상대측 안내로 GP를 방문한다.
앞서 북측은 지난 9일부터 MDL상 남북 연결지점에 황색 깃발(3X2m)을 설치했다. 이 깃발은 남북 현장검증반 인원과 안내요원들이 만날 장소를 의미한다.
남북은 GP와 GP 사이를 잇는 1㎞ 이내의 길에 오솔길을 만드는 작업도 했는데 검증을 위해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남북은 오전에는 북측, 오후에 남측 GP 10개를 동시간대에 방문조사한다. 남측 GP와 달리 북측은 땅굴 등 지하시설로 돼 있기 때문에 북측 GP가 완전파괴 됐는지 정밀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이 1개씩 보존하기로 한 GP에 대해서는 완전파괴는 아니지만 병력과 화기 등 군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조치를 했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검증 결과를 토대로 군사실무접촉을 먼저 한 뒤 추가 GP 철수를 논의할 계획이다. DMZ 내 GP 숫자는 남측 60여개, 북측 160여개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