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1·2차관 등 10여개 부처 총 16명에 대한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2차관에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행정안전부 차관엔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국토교통부 1차관에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차관급 기관장 인선도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장에 황서종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조달청장에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인선됐다.

아울러 ▲국무조정실 2차장에 차영환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병구 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식 원안위 사무처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 같은 대규모 인사 교체는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취임한 만큼 연내에 2기 경제팀 진용을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