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대서 열린 '2018 KOICA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데이(DAY)'. /사진=KOICA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를 위한 일자리 한마당이 열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4일 서울 세종대에서 국제개발협력 인재를 위한 '2018 KOICA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데이는 개발협력과 관련한 국내 인재양성 시스템이 증가하는 인재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청년인재의 초기 진로 설정과 경력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국제개발협력 관련 인재 400여명과 관계자 70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KOICA는 우리나라 국제개발원조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실력 있는 인재 발굴·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KOICA는 '경력사다리'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 청년들이 국제기구나 개발협력 민간기구(NGO)에 진출토록 돕고 있다.

KOICA는 이날 청년인재가 봉착한 난관을 돌파하고 국제개발협력 인재로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총 45개 부스에서 일대일 경력개발 컨설팅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은 '꿈을 JOB자'와 '방향을 JOB자' 등 2개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취업 준비 인재를 대상으로 한 '꿈을 JOB자'에서 KOICA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될 KOICA 공채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또 경력사다리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진로상담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사)제주올레, 열매나눔인터내셔널, KOICA 혁신적 기술프로그램(CTS) 참여 스타트업인 ㈜루미르과 트리플래닛 등 8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현대아산(주),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 CTS 참여 스타트업 뮨은 채용상담으로 앞으로 인재채용 시 필요한 인력풀을 구축했다.


대학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련 경력을 쌓길 원하는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한 '방향을 JOB자'는 이들에 대한 진로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 창구는 진로별(국제기구, NGO/비영리기구, 기업 CSR), 분야별(개발컨설팅, 사회적기업, 보건·영양, 해외취업), KOICA 봉사단·ODA 영프로페셔널 지원(한국어교육, 사회복지·청소년개발, 드림봉사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우리 청년들이 개발협력 전문가로서 지구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개발협력 인재들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