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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최초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로 하나금융의 12번째 자회사다. 지난 10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5일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업(벤처캐피탈)을 등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등 관계사 사장단과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사람과 기술 중심의 투자, 벤처와 함께 하는 금융'이라는 회사 비전을 선포했다.
하나벤처스는 내년 1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회사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다. 이는 하나금융이 민간 부문 투자 활성화를 통한 혁신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 2021년까지 3년 간 총 1조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여한 김 회장은 하나벤처스가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해 선도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달려 있다"며 "하나금융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나벤처스를 통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하나벤처스는 벤처캐피탈 본업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신기술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의 마중물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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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