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국내 반도체 장비시장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도체업계에서는 고점론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졌다.

19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세계 팹 전망 리포트 최신호’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장비 시장 규모는 557억8000만달러(약 62조8082억원)로 올해보다 7.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전망을 보면 우리나라 장비시장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내년 한국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는 120억8700만달러(약 13조6099억)로 같은 기간보다 34.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중국 장비시장도 약 2% 감소해 12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SEMI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생산라인 설비투자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도 D램 공정 확대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