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18일 워마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고 피해 학생들을 "7XX가 의식불명이다" 등으로 표현하고 희화화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워마드에 올라온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된 글을 살펴보면 "이번 펜션에서 X진 것들 다 자집애(남성비하단어)"라며 "지금 10XX 중 3XX는 재기했고 7XX는 의식불명이다. 햇님 복권과 문재앙 탄핵을 위한 좋은 인신 공양"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람들이 강간당하고 살인 당해도 관심 한번 없더니 고작 남자 몇 명이 죽었다고 애도하냐"며 욕설을 쏟아낸 글도 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일부 회원들은 "상쾌하고 훈훈한 소식" "유충들 청소해준다" 등의 피해자를 조롱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워마드 회원들의 도 넘는 표현에 공분한 대중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워마드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 청원자는 "고인들에게 심한 욕설과 모독을 하는 이런 사이트가 유지돼야 할 이유가 있느냐"며 "남자들에 대해 혐오발언하고 남녀 대결구도로 만들어가는 워마드 유해사이트로 차단·폐쇄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이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오자 경찰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이미 일부 사이트에 올라온 피해자 모욕성 글에 대해 방심위에 이미 삭제·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