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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정호 의원은 자칭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다. 노무현이란 이름의 가치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려면 항공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며 "모든 비행기 탑승자들은 그렇게 룰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정호 의원의 공항 갑질은 일종의 실패한 특권행사"라고 꼬집으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이 먹히지 않자 갑질이라는 반칙까지 사용했고 공항 직원에게 갑질을 덮어 씌우는 적반하장까지 보탰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저는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특권이나 특별대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원칙적인 항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당시 상황의 진실 여부를 차치하고 제 항의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거친 감정을 드러낸 건 제 마음공부가 부족한 탓임을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너무 송구하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히 처신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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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