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스기 겐지 일본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한일 외교부 국장급 및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조만간 개최된다. 이번 협의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한일 양국간 갈등이 심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당국자간 대면 협의인 만큼 강제징용 관련 정부 측 입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주재 일본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체류한다.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국장은 오는 24일 오전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양자협의를 갖는다. 같은날 오후에는 김용길 동북아 국장과 국장급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장급 회의에서는 지난 10월30일 대법원 판결과 관련 한일 양국간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제징용 피해자 변호인 측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측이 판결 이행 협의에 응하지 않을 시 한국 내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