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 향상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3년 동안 따핑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최근 그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중국 따핑중학교를 찾아 기술 지도 등을 위한 축구교실을 열고 감독 특강 및 한국 초청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따핑중학교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한층 더 도약하고 있다.


최근 따핑중학교의 코치 및 축구선수 2명은 이탈리아 유소녀 축구단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축구단에 입단하기 위한 외국계 학생들의 입학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따핑중학교 측의 설명이다. 따핑중학교의 유소녀 축구단에 대한 충칭시 정부의 관심도 늘고 있다. 충칭시는 학교 체육관 신설 및 학교 전체 시설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용 따핑중학교 교장은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이 지도해준 덕분에 학교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도 현대제철은 중국과 적극적인 축구교류를 펼쳤다. 지난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충칭(重庆)시에 위치한 따핑(大坪)중학교를 방문, 축구교실을 열어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지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2016년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한·중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진행한 축구 교실의 일환이다.

최인철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감독과 현 국가대표 8명을 포함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 등 20명은 따핑중학교를 찾아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및 공격수 등 포지션별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동절기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


최인철 감독은 “매년 기량이 향상되는 따핑중학교 선수들을 보니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학교가 많은 지원을 받게 되고 선수들이 좋은 팀으로 스카웃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 CSR의 일환으로 3년째 진행 중인 활동이다. 중국의 ‘축구 굴기’ 정책에 발맞춰 중국내 유소녀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사진=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