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직전의 랭보로부터 아프리카에 마지막 시를 두고 왔다는 말을 들은 들라에. 그는 랭보의 묘지를 찾은 베를렌느와 함께 시를 찾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한다. 그로부터 20년 전 시인이 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랭보는 권태로운 파리의 시인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

자신의 시에 자괴감을 느끼던 베를렌느는 랭보의 시에 마음을 뺏긴다. 베를렌느는 더 완벽한 시를 쓰기 위해 명예와 가족 모두 버리고 랭보와 함께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랭보와 달리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하고 방황 중이던 들라에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랭보를 찾아가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극도의 불안을 느끼던 베를렌느는 결국 랭보에게 총을 쏘게 된다.

일시 1월13일까지
장소 대학로 TOM 티오엠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