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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2월 다섯째주) 금융주는 모두 주가흐름이 부진했다. 증권 업종은 5.7% 하락했고 은행은 4.6%, 보험은 2.2%씩 하락했다.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을 기준으로는 보험이 0.2% 높았고 은행과 증권은 각각 2.2%, 3.3% 씩 낮았다. 연초 이후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을 살펴보면 증권은 1.3% 높았고 보험과 은행이 각각 1.5%, 2.1%씩 밑돌았다.
이중 낙폭이 가장 컸던 증권업종의 경우 내년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악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익과 비용구조상 내년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증권주에 대한 매수관점 유지한다"며 "계절적 거래 비수기 진입과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운용손익 감소 등으로 인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낙폭 확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다만 증시 회복 및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유인할만한 모멘텀이 제한적인 상황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증권업종은 박스권 내 횡보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천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을 제시했다.
은행업종은 당분간 주가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 축소와 배당락 영향 등으로 인해 코스피 대비 부진한 수익률 시현한 탓이다. 1주간 낙폭은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은행이 가장 컸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은 수익성 대비 큰 폭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에서 주가가 형성됨에 따라 하방경직성이 높아졌다"면서 "다만 은행업종의 실적 및 주가에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업종에서는 손해보험업종이 주목받았다. 보험료 인상 및 손해율 개선 등으로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해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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