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마지막 주간집계 국정수행 지지율이 45.9%로 나타났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1.2%p 내린 45.9%(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4.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p 오른 49.7%(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6.4%)로 취임 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 범위(±2.2%p) 내인 3.8%p로, 주간집계로는 처음으로 취임 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는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우 사태'와 여당 의원의 '공항갑질'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 최고치와 부정평가 최저치는 각각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1주차의 77.4%, 15.9%로 나타났다.


하지만 10월1주차부터 민생·경제지표 악화 보도 지속 확산, 보수야당과 일부 언론의 경제정책 실패 공세 지속 강화,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지속, 공공기관 친인척 특혜 논란, '임종석·리선권 논란', '이재명 논란', 공직기강 해이 논란 등이 이어지며 9주 연속 하락했다. 11월 4주차에는 48.4%(부정평가 46.6%)로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이후 3주 동안 40%대 후반의 긍정평가로 부정평가에 박빙의 우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마지막 조사인 지난주 12월4주차에는 '김태우 사태'가 확산하며 긍정평가(45.9%)가 40%대 중반의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49.7%)는 50%선에 근접한 최고치로 마감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4~28일(25일 제외)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응답률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