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이미지투데이 |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로 넥슨의 손자회사다. 두 회사 모두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급등세를 보여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모인다.
넥슨지티는 지난해 1월29일 장중 최고가 1만525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20일 52주 최저가인 612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주가는 등락을 반복해 올해 첫 개장일인 지난 2일 6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하락은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약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329억원과 비교해 30% 가량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부터 적자전환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641억원까지 늘었던 이익잉여금도 지난해 3분기 말 313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이는 게임 서비스 종료에의한 계약금 및 미니멈개런티가 1회성으로 반영됐고 매출액 감소 및 신규게임개발을 위한 인건비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넷게임즈도 주가 흐름은 유사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1일 장중 2만26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달 12월21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종가는 737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스펙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2016년 매출액 256억원에서 2017년 2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은 208억원으로 전년동기 139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다만 기간 영업손실은 47억원에서 51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두 회사 모두 주가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던 중 넥슨 매각 소식에 급등한 만큼 해당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매각 진행이 두 회사의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실적에 따라 움직인 주가가 아닌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