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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
목사이기도 한 김씨는 드라마나 연극기법을 활용하는 심리 치료 방법인 '드라마 치료'를 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등 다수 방송에서 드라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상담학 강의도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간 서울 서초구의 연구소 사무실 등에서 심리상담을 미끼로 성폭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A씨는 직장 내 성폭력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김씨에게 상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편안한 상담을 위해선 숙박시설에서 하는 것이 낫다'며 A씨로 하여금 서울·부산 등지의 숙박시설을 예약하게 하고 그곳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자신이 순수한 조력자였고,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대표의 행위를 '그루밍 성폭력'으로 보고 지난 9월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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