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현재 주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는 업황은 하락세에 진입했다. 반등 시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는 오는 2분기부터 반등하는 것"이라며 "IDC업체들의 SW 최적화 마무리, 인텔의 신규 CPU 출시, IDC업체들의 재고 소진에 따른 재고 확보 구간 진입 등으로 가격 하락이 빨랐던 NAND가 좀 더 빨리 안정권에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 전략은 업황 개선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로 디스플레이는 LCD는 부진, AMOLED는 상반기 부진, 하반기 개선을 기대한다. 애플의 신제품에서 AMOLED 채택 비중이 주요 변수다. LCD패널 가격은 2분기 중 가격 반등을 기대한다. 모바일은 물량 증가는 없고 품질 경쟁 력 강화 및 비용 구조 악화로 수익성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며 "이 회사의 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