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를 보인 삼성전자 주가가 올 1분기 실적에 따라 방향이 잡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따.

정인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지난해 4분기를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경우 중기적으로 반등이 가능하다”며 “다만 1분기 전망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될 경우 60일 이평선 수준까지 반등 후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9%, 38.5%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그는 또 “코스피 반등 과정에서 지난해 11~12월 저점대 위치한 205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반등 국면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2050선 돌파 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와 관련해서는 “상해종합지수는 11월 저점대에 위치한 2550선 수준을 돌파할 경우 2650선 수준에 박스권 상단선의 저항이 존재할 것”이라며 “S&P500 지수는 추가 상승 시 2650선 수준에서 불규칙한 반등 국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