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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 문제는 한국 대법원이 판단한 결과다. 일본은 불만이 있더라도 한일 양국 외교와 별개로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법원의 신일철주금 배상 판결에 따른 한일관계’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기본적인 이야기부터하면 과거 한국과 일본 간에는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다. 35년 가량 지속된 역사다. 그 역사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협정을 체결했지만 그것으로 다 해결되지 않았다고 여기는 그런 문제들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것은 한국 정부가 만들어낸 문제들이 아니다. 과거에 불행했던 역사 때문에 만들어지고 있는 문제다. 저는 일본 정부가 거기에 대해 조금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정부나 정치인 지도자가 문제를 더 논란거리로 만들고 확산시키고 나가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한국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 일본도 불만이 있더라도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며 “그런 문제들이 정치적 공방으로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관계 훼손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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