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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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행동의 원인이 ‘타미플루’ 부작용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쿄 메구로구의 한 전철역에서 기침을 하다 선로에 떨어진 30대 여성, 같은 날 사이타마현에서 아파트 3층에서 떨어진 초등학교 6학년 소년에게서 공통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일각에서는 인플루엔자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인 타미플루 캡슐(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이 같은 이상행동의 원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독감 때문에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타미플루캡슐을 복용한 한 여중생이 구토와 환청 증세를 보이다가 아파트 화단에 추락해 숨졌다.


다만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감염자의 이상행동과 타미플루 복용의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다. 식약처는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환각이나 이상행동 등이 보고되는 사례가 있다”면서도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으로도 이러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K 역시 이 같은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들은 대부분 타미플루 등 치료약을 복용했지만 20%가량은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