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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도지사가 구속되면서 경남도정에 적신호가 켜졌다,/사진제공=뉴스1DB |
경남도청 직원들은 대부분 “어안이 벙벙하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도청의 한 관계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결과에 대한 어떤 계획도 잡혀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도 ‘꼼수 사퇴’로 권한대행 체제를 야기한 바 있어 잇따른 경남 수장의 빈자리는 도민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신동근 경남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취임한 지 불과 7개월여인데 실형 2년에 법정구속까지 되니 공무원들이 다들 놀라고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며 "김 지사가 추진하던 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당황스러운 분위기는 경남도의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류경완 경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설마 법정구속까지 될지 전혀 예상 못했다"며 "경제살리기 등 핵심 도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럽다. 우리 당 의원들끼리 모여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민 김모씨는 “충격이다. 홍준표 도지사 시절 이미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이 흔들린 적 있는데 또다시 도지사 공백으로 도정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법원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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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