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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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택시 승객 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3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탄 뒤 여성 택시기사 B씨에 욕설과 폭행 후 달아났다. B씨는 현재 과도한 폭행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이 사건당일 도주경로를 추적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시작하자 A씨는 이날 저녁8시45분쯤 자진 출두해 조사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한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한 청원인은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한 남자 엄하게 처벌 및 보호막 정부에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통해 "정부에서 대중교통 기사분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을 당장 검토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