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사진=뉴스1(제공 현대중공업)
(왼쪽부터)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사진=뉴스1(제공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통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는 19일 사내소식지에 담화문을 게재했다.

한영석, 가삼현 공동대표는 담화문에서 “산업 경쟁력 제고로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인수 의지를 밝혔다. 같은 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M&A 관련 조건부 MOU를 체결했다.


또 다른 인수후보로 거론된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인수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에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협력사 피해 등을 우려했다. 특히 두 회사의 노조는 이번 결정이 일방적 밀실합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목적은 국내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느 한 쪽을 희생시키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경남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각 지역의 협력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영석, 가삼현 공동대표는 또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과거 법정관리에 놓인 한라중공업을 인수한 뒤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재도약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