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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시장의 현상황과 올 2월과 3월에 걸쳐 발생가능한 대외 주요 잠재 리스크 요인 점검과 특히 브렉시트(Brexit) 진행상황과 국내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증시 저평가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만 지난 19일까지 외국인 순매수가 3조9000억원이 몰렸고 코스닥 시장에도 6000억원이 유입됐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말 2041.0에서 2205.6까지 8.1% 올랐고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도 675.7에서 748.1로 10.7% 증가했다.
아울러 미국 통화정책의 기조 변화 가능성 속에서도 국내 시장금리(지난 19일 기준 국고채 3년 1.80%)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며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120원대 전후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의 브렉시트 진행상황과 국내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영-EU간 재협상 후 브렉시트 합의안이 승인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하고 있으나 브렉시트 발효일(오는 3월29일)이 다가오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국내 금융회사의 대영국 익스포져 및 영국 소재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상장증권 투자 규모 등을 감안할 경우 국내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안정적 시장흐름 속에서도 브렉시트의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미·중 통상협상 관련 고위급 협상이 계속 예정돼 있고 유럽 경기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제반 불안요인의 현실화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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